직설법 복합과거 (passé composé)

    구어체에서는 절대 시제로서 과거를 나타낼 때 복합과거를 자주 사용한다.

A. 형태

    1. avoir를 조동사로 쓰는 경우 
        모든 타동사(목적보어를 취하는 동사)와 대부분의 자동사(왕래발착의 자동사를 제외한 모든 자동사)
         ☞ 왕래발착의 자동사란 장소의 이동이나 상태 및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일부 자동사들을 가리킨다. (아래 설명 참조)

현재		복합과거
Il aime Marie. 그는 마리를 사랑한다	→	Il a aimé Marie. 그는 마리를 사랑했다
Nous travaillons le français. 우리는 프랑스어를 공부한다	→	Nous avons travaillé le français. 우리는 프랑스어를 공부했다

    2. être를 조동사로 쓰는 경우 
        일부 자동사(왕래발착의 자동사)와 모든 대명동사

        1) 왕래발착의 자동사
            장소의 이동이나 상태 및 상태의 변화를 나타내는 일부 자동사들.
            과거분사가 반드시 주어의 성과 수(性과 數)에 일치한다.(예문에서 밑줄 친 부분)

뜻	왕 往 ｢가다｣	래 來 ｢오다｣	발 發 ｢출발하다｣	착 着 ｢도착하다｣	승 乘 ｢올라가다｣	강 降 ｢내려가다｣	생 生 ｢태어나다｣	사 死 ｢죽다｣
원형	aller	venir	partir	arriver	monter	descendre	naître	mourir
과거분사	allé	venu	parti	arrivé	monté	descendu	né	mort
뜻	출 出 ｢나가다｣	입 入 ｢들어가다｣	류 留 ｢머무르다｣	락 落 ｢떨어지다｣	과 過 ｢지나가다｣	반 返 ｢돌아가다｣	파생어
원형	sortir	entrer	rester	tomber	passer	retourner	devenir, rentrer, revenir devenu, rentré, revenu
과거분사	sorti	entré	resté	tombé	passé	retourné

        Ils sont rentrés et ressortis. ｢그들은 들어왔다가 다시 나갔다｣
        Il est venu avec sa femme. ｢그는 그의 부인과 함께 왔다｣
        Ma sœur est devenue grosse. ｢나의 누이는 뚱뚱해졌다｣
        Mon oncle est né pauvre mais il est mort riche. ｢나의 아저씨는 가난하게 태어났으나 부유하게 죽었다.(죽을 때는 부자였다)｣

⚠ 장소의 이동이나 상태(변화)를 나타낸다고 해서 무조건 être를 조동사로 쓰는 것은 아니다.        즉, suivre 따라가다, courir 달리다, marcher 걷다, commencer 시작하다, changer 바꾸다, être (영어의 be동사) 등은       avoir를 조동사로 사용한다.

        2) 모든 대명동사
            대명동사의 경우 동사 앞에 놓인 보어인칭대명사가 직접목적보어인 경우
            과거분사는 보어인칭대명사의 성수에 일치하여야 한다.(아래 예문에서 밑줄 친 부분) 
            ☞ 과거분사의 성수일치 참조

예문	보어인칭대명사 se의 성격
Il s'est levé à 6 heures. ｢그는 6시에 일어났다｣	직접목적보어 (COD)
Ils se sont promenés. ｢그들은 산책했다｣
En entendant la nouvelle, elle s'est évanouie. ｢그 소식을 듣자 그녀는 기절하였다｣
Elle s'est lavé les mains avec de l'eau chaude. ｢그녀는 더운 물로 그녀의 손을 씻었다｣	간접목적보어 (COI)

    3. 타동사와 자동사, 두 가지로 쓰이는 동사
        의미와 동사의 기능에 따라서 때로는 être를, 때로는 avoir를 조동사로 취하는 동사들이 있다.

        1) 조동사 être를 취하는 일부 자동사들은, 때로는 직접목적보어와 함께 타동사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 경우 조동사는 avoir이다. 

    4. 과거분사 만들기
        프랑스어의 과거분사는 -é, -i, -s, -t, -u 중 어느 하나로 끝난다

        1) 1군 규칙 동사 : -er → -é
            parler → parlé    aimer → aimé

        2) 2군 규칙 동사 : -ir → -i
            finir → fini   choisir →choisi

        3) 3군 불규칙 동사 : 별다른 규칙이 없으므로 암기 요망.

자주 사용되는 불규칙 동사들의 과거 분사
avoir(=have) → eu [y]	être(=be) → été	prendre(=take) → pris	mettre(=set, put) → mis
faire(=do, make) → fait	dire(=tell) → dit	voir(=see, watch) → vu	vouloir(=want) → voulu
pouvoir(=can) → pu	savoir(=know) → su	boire(=drink) → bu

B. 용법

    1. 현재의 시점에서 완료된 과거 사실을 나타낸다.
        J'ai rencontré Jean au musée. 나는 박물관에서 장을 만났다.
        Son père est parti pour les Etats-Unis l'année dernière. 그의 아버지는 작년에 미국으로 떠났다.
        Il a dîné à six heures. ｢그는 6시에 저녁 식사를 했다｣
        J'ai reçu ce matin une lettre de Paul. ｢오늘 아침 뽈의 편지를 받았다｣
        Je l'ai vu il y a quinze ans. ｢15년 전에 나는 그를 보았다｣

    2. 현재와 연관이 있는 과거 사실을 나타낸다.  즉 그 결과가 현재까지 이어지는 경우에 쓰인다.
        J'ai perdu ma montre. 나는 내 손목시계를 잃어버렸다.
        ☞ 문맥에 따라 '그래서 지금 가지고 있지 않다, 새 시계를 사야 한다' 등을 암시.
        Il a passé l'examen d'entrée à l'université. 그는 대학 입학 시험을 통과했다. 
        ☞ 문맥에 따라 '그래서 지금 대학생이다, 취직을 하지 않을 것이다' 등을 암시.
        Le facteur est passé, et voilà votre courrier. ｢우편배달부가 지나갔습니다. 여기 당신의 우편물이 있습니다｣

    3. 과거의 경험을 나타낸다.
        Elle a été à Paris. 그는 파리에 가본 적이 있다.

    4. 미래의 동작이 신속히 완료됨을 표현할 때 쓰인다.
        J'ai fini dans un instant. ｢곧 끝낸다｣
        Si tu l'acceptes, c'est fini. ｢만일 네가 그것을 수락한다면 끝장이다｣
        J'ai terminé bientôt. ｢곧 끝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