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칭의 변화
직접화법의 인칭을 간접화법으로 바꿀 때에는 전달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또한 이때 인칭이 변하게 되면 동사의 변화도 그에 맞게 변화시켜야 한다.
Il dit : Je partirai tout de suite. 그는 ‘나는 곧 떠날거야’라고 말한다. → Il dit qu'il partira tout de suite. 그는 그가 곧 떠날거라고 말한다.
위 문장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의 입장에서의 '나']라는 말은 [말을 전하는 나의 입장에서 보면 '그']이므로 je를 il로 고쳐야 한다. 주어를 변경시키는 부분에 대해 어떤 공식을 만들어 외우려고 하지 말고 상황에 맞추어 추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권장한다.
주어가 je에서 il로 바뀜에 따라 partirai는 partira로 바꾼다. 또한 직접화법에서는 전달되는 말 앞에 ' : '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간접화법에서는 알맞은 접속사로 고쳐야 한다. 접속사에 대하여는 별도로 다룬다.
Ils me disent: "Nous n'avons rien à vous donner." 그들은 내게 "우리는 당신께 드릴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한다. → Ils me disent qu'ils n'ont rien à me donner. 그들은 내게 그들이 나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한다. < Nous → ils, avons → ont, vous donner → me donn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