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

A. ce는 변화하지 않는 대명사이며(즉, 남성·여성·단수·복수의 형태가 모두 같다) 중성으로 쓰인다. 
    상황에 따라 사람이나 사물, 또는 문장을 대신하며, être 동사와 함께 형용사가 쓰일 경우 형용사는 남성단수형을 취한다.

    Mon meilleur ami, c'est vous. ｢나의 가장 좋은 친구, 그것은 당신이다｣

    C'est ennuyeux, cette affaire. ｢지겹다, 이 일은｣
    ☞ 여성단수명사 cette affaire를 앞에서 미리 Ce로 받은 경우이며, 
         ce가 여성명사를 받고 있지만 être 다음에 오는 형용사는 남성단수형을 취하여 ennuyeux가 되었다.

    J'ai cru que tout s’arrangerait; c'était une erreur. ｢나는 모든 것이 잘 해결되리라고 믿었었다; 그것은 오산이었다｣ 

 B. ce는 être동사, 때로는 devoir, pouvoir와 함께 쓰인다.

    Ce serait souhaitable. ｢그것은 바람직할 것이다｣
    Ce devait être vrai. ｢그것은 사실임에 틀림없다｣
    Ce pouvait arriver un jour. ｢그것은 언젠가 발발할 수 있었다｣

C. 때로는 관계절과 간접의문절 앞에 놓여 ‘…하는 것’의 의미가 된다(영문법에서의 선행사를 포함한 관계대명사 what).
    ce가 qui와 결합하여 ce qui가 되면 관계절의 주어, que와 결합하여 ce que가 되면 그 외의 경우(목적어/속사)가 된다.

    Ce que tu dis est intéressant. ｢네가 말한 것은 재미있다｣ [ce que는 dis(dire 동사)의 직접목적보어]
    Ce qui me plaît, c'est sa franchise. ｢나를 기쁘게 하는 건 그의 솔직함이다｣ [ce qui는 관계절의 주어]
    Je me demande ce qu’il peut faire. ｢나는 그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한다｣ [ce que는 부정법 faire의 직접목적보어]
    J’aime tout ce que tu aimes. ｢나는 네가 좋아하는 것을 다 좋아한다｣ [ce que는 aimes(aimer 동사)의 직접목적보어]

D. 기타 용법 
    1. 이 외에 관용어구에서 쓰이기도 한다.
        Ce disant, il prit congé de ses hôtes. ｢그렇게 말하면서 그는 주인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Allons, sur ce(= sur ces mots) je vous quitte.  ｢자 ! 그래서 나는 너를 떠난다｣

    2. 아무 뜻도 없이 종속절 속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Travaille jusqu'à ce que je t'appelle. ｢내가 너를 부를 때까지 공부해라｣
        ☞ jusqu’à는 jusque와 à가 모음축약된 형태로서 하나의 전치사로 보아야 한다.
            전치사 다음에는 명사가 와야 하므로 절이 직접 이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형식상 의미 없는 ce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Je consens à ce qu'il revienne ici. ｢나는 그가 여기로 돌아온다는 것에 동의한다｣
        ☞ 마찬가지로 전치사 à 다음에 형식상 의미 없는 ce를 넣음으로써 [전치사 + 명사]의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