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on의 용법은 특이하다.
    항상 사람을 가리키고, 주어로만 쓰이기 때문에 인칭대명사로 다루기도 한다.
    그러나 비특정적인 대상을 가리키므로 부정대명사로 취급한다.

    여러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라도 문법적으로 3인칭 단수로 취급되기 때문에 동사는  3인칭 단수로 변화시켜야 한다.
    따라서 대명동사의 보어로는 se를 취하며 on의 강세형 인칭대명사는 soi이다.

A. 부정대명사적 용법 
    비특정인을 가리켜서 [les gens 사람들은, quelqu’un 누군가가, 어떤 사람이]의 뜻으로 사용된다.

    On est venu te voir. ｢누군가가 너를 만나러 왔다｣ [= quelqu’un]

    On dit que la récolte est bonne cette année. ｢사람들이 올해는 풍년이라고 한다｣ [= les gens]

    On se nuit en agissant ainsi. ｢이렇게 행동함으로써 사람들은 자신을 해치게 된다｣ [= humain]

    On frappe à la porte.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quelqu’un]

    En France, on dîne vers 20 heures. 프랑스에서는 사람들이 20시 경에 저녁을 먹는다. [= les gens]

B. 인칭대명사적 용법 
    [je 나, nous 우리, tu 너, vous 당신(들), il 그, ils 그들] 등의 대용으로 특히 회화체에서 자주 쓰인다.

    Nous, on y va. ｢우리는 간다.｣ [= nous]
    ☞ on y va 가다, 이동하다

    Alors, on est content(s)? ｢자, 됐어? / 만족합니까?｣ [= tu, vous]

    J’ai puni, car on n’a pas été sage(s). ｢내가 벌을 주었지. 그가/그들이 얌전하지 않았거든.｣ [= il / ils]

    On se voit où? 우리 어디에서 만날까? [= nous]

    On va dépenser 50 francs. 나는 50프랑을 쓸 예정이다. [= 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