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태의 용법
A. 직접타동사만 수동태로 전환할 수 있다. 직접타동사: 직접목적보어를 가지는 타동사
능동태의 직접목적보어가 수동태의 주어가 되고, 동사는 être+p.p 형태로 바뀐다. 이때 p.p.는 주어의 성·수에 일치한다.
또한, 능동태의 주어는 문장의 끝 부분에 전치사 par 또는 de 뒤에 놓인다. 이것을 동작주보어(complément d’agent)라고 한다.
능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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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르가 |
운전한다 |
저 자동차를 |
주어(S) |
동사(V) |
직접목적보어(COD) |
Pierre |
conduit |
la voiture. |
⇓ |
수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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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voiture |
est conduite |
par Pierre |
주어(S) |
동사(V) [être+p.p] |
동작주보어(CA) |
저 자동차가 |
운행된다 |
삐에르에 의하여 |
Le secrétaire accompagnera M. le Pésident. 그 비서는 대통령을 수행할 것이다. [능동태] → M. le Pésident sera accompagné par le secrétaire. 대통령은 그 비서의 수행을 받을 것이다. [수동태] B. 직접목적보어만이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있다. 영어에서는 간접목적어도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어의 경우는 직접목적보어만이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있다.
Elle donne ces fleurs à Pierre. 「그녀는 삐에르에게 이 꽃들을 준다」 → Ces fleurs sont données à Pierre par elle. (O) 이 꽃들은 그녀에 의해 삐에르에게 주어진다. → *Pierre est donné ces fleurs par elle. (X) 억지로 해석하면 ‘삐에르에게 그녀에 의해 이 꽃들이 주어진다’라고 해석할 수 있으나 위 문장은 성립되지 않는다.
단, obéir 동사와 pardonner 동사의 간접목적보어는 관습상 수동태의 주어가 될 수 있다. ☞ [obéir à qn/qc] …에(게) 복종하다, …을 따르다 [pardonner à qn] …을 용서하다 Vous serez obéi si vous commandez bien. 「당신이 지휘를 잘 한다면 복종을 받을 것입니다」 Conduisez-vous bien; vous serez pardonné. 「행동을 잘 하시오; 그러면 용서를 받을 것입니다」
C. 능동태의 주어가 주어인칭대명사인 경우 수동태를 쓰지 않는다. 주어인칭대명사: je, tu, il, elle, nous, vous, ils, elles
J’ai écrit cette lettre. 내가 이 편지를 썼습니다. → *Cette lettre a été écrite par moi. (X)
D. 직접타동사 중, avoir, pouvoir 등 몇몇 동사는 수동태로 바꿀 수 없다. Paul a un verger. 「우리는 과수원을 가지고 있다」 → *Un verger est eu par Paul (X)
Le directeur peut tout sur nous. 「감독은 우리들에 대해 절대적인 힘이 있다」 → *Tout sur nous est pu par le directeur. (X)
E. on이 능동태의 주어인 경우, 수동태에서는 생략된다. On a interrogé l’accusé. 「(사람들이) 피고인을 심문했다」 → L’accusé a été interrogé. 「피고인이 심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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